지난해 10개 이어 올해 10개 추가 설치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 수면실과 샤워실을 갖춘 화물차 운전자 전용 편의시설이 늘어난다.
화물차라운지에는 개별 칸막이가 있는 샤워실과 수면실을 비롯해 건조기가 있는 세탁실 및 휴게실·컴퓨터실·체력단련실·안마의자 등이 갖춰져 있다.
라운지 안에서 방범용 주차장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화물차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휴게소 현장 조사 등을 거쳐 화물차 휴게공간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다.
백승근 국토부 도로국장은 “화물차라운지 운영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들의 휴식 여건이 개선돼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10개 화물차라운지의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올해도 10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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