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퀄컴은 3세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을 선보였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와 운전자가 자연스럽게 의사소통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종 차량 보조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차량에 문제가 있을 경우 자동차와의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찾고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새로운 내비게이션 솔루션과 몰입형 오디오, 비디오 등의 인포테인먼트 기술도 함께 통합시킨 것도 특징이다.
나쿨 두갈 퀄컴 테크놀로지 제품 관리 수석 부사장은 "퀄컴은 3세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차량 실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완성차 업체들이 다양한 차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퍼포먼스(일반), 프리미어(중급), 파라마운트(최고급)으로 분류해 제공된다"고 말했다.
퀄컴은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LG전자와 손을 잡았다. LG전자 자동차솔루션(VS) 사업본부를 통해 3세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을 제공한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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