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널, 진화된 증강현실 광학 솔루션 공개
아모랩, 수면 개선 웨어러블 기기 소개

[CES2019] 네이버가 투자한 AR·슬립테크 스타트업도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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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세계 최대 ICT 전시회 CES2019가 오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다. 네이버가 창사 20주년을 맞아 최초로 이 행사에 참가하는 가운데 네이버가 투자한 스타트업 아모랩과 레티널도 함께하게 됐다.

◆레티널, 진화된 증강현실(AR) 광학 솔루션 선보여=레티널은 AR 스마트글래스용 광학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CES2019에서 최신 AR 광학 솔루션 '핀 미러' 렌즈를 공개한다. 레티널은 2016년 9월 설립 이후 AR 글래스의 디스플레이부에 들어가는 광학계를 독적으로 개발했다. 2013년 구글 글래스 이후 한때 스마트폰을 대체할 차세대 기기로 기대를 모았던 AR 글래스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와 천문학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아직 상용화된 제품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는 스마트폰 수준의 해상도와 충분한 시야각을 가진 디스플레이를 안경형 플랫폼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컴팩트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아직 개발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레티널은 이같은 기술적 난제를 독자 개발한 핀 미러 기술로 해결했다. 이번 CES 2019에서는 핀 미러 렌즈 전체 라인업과 대각 80도 이상의 시야각을 가진 핀 미러 데모를 공개한다. 레티널의 핀 미러 광학 솔루션은 핀홀 카메라의 원리를 마이크로 미러에 적용한 기술로, 기존 제품에 대비해 ▲작은 부피 ▲넓은 시야각 ▲높은 양산성 ▲정확한 색 표현력이 장점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CES2018에 공개한 자사 제품군과 비교해도 31% 이상 상승된 수치이다.

레티널은 지난 CES 2018에서도 글로벌 테크 기업들로부터의 주목을 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하드웨어 기업으로는 이례적인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8월에 카카오와 네이버 등 국내 최대의 인터넷 기업으로부터 40억 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12월에는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원의 추가 투자도 유치했다. 그간의 성장에 힘입어, 이번 CES 2019에서도 개막 전부터 VR·AR 분야 관심기업 10위권 내에 랭크되는 등 많은 기대를 모았다. 부스 현장에서도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레티널의 김재혁 대표는 "레티널은 핀 미러 기술로 증강현실 스마트글래스 상용화를 더디게 했던 광학계의 오랜 숙제를 해결하여, 세번째 시각 혁명을 선도하겠다"며 "17세기 현미경과 망원경이 개발되며 인류는 미처 보지 못했던 거시/미시 세계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레티널은 이번 CES 2019에서 현지 미디어 및 기업 관계자 대상의 뉴스 컨퍼런스를 열어, 4차 산업혁명의 중추로 평가 받는 AR 기술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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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랩, CES 2019에서 수면 개선 웨어러블 기기 소개=생체전자공학 기술 스타트업 아모랩은 웨어러블 수면 개선 웨어러블 기기 AMO+(아모플러스)를 선보인다.


AMO+는 미세한 전자기 신호로 최대 9인치(23cm) 범위 내 미주신경을 자극해, 자율신경계의 균형 회복을 유도하는 디바이스다. 이를 통해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걸이 형태로 비접촉, 비침습 방식이라 사용하기 편리하고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아모랩 김민규 대표(CEO)는 "최근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AMO+ 착용 후 장단기적으로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 혈관 확장 및 심신 이완 효과가 있어, 수면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수면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임상 또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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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모랩은 지난해 12월 핀란드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슬러시 2018에 참석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아모랩 김민규 대표는 "이번 CES 2019에서도 슬립테크(Sleep Tech) 스타트업으로 주목을 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모랩은 지난해 9월 네이버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해, D2 스타트업 팩토리에 입주해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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