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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실업자 늘었다" 12월 구직급여 지급액 4753억…전년比 34%↑

최종수정 2019.01.06 12:17 기사입력 2019.01.0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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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18년 12월 노동시장동향' 발표
고용보험 가입자, 47만2000명↑…6년 2개월만에 최대폭

"IT 실업자 늘었다" 12월 구직급여 지급액 4753억…전년比 34%↑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지난해 12월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액은 475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1208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6일 발표한 '2018년 12월 노동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만명 늘어난 8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건설경기 둔화로 건설업에서 구직급여 신청자가 가장 많이 늘었고, 제조업도 전자통신 구직급여 신청자가 2000명 늘어나면서 증가로 전환됐다.

지난해 12월 구직급여는 총 37만6000명에게 지급됐고, 지급액은 4753억원에 달했다. 2017년 12월과 비교해 각각 14.8%(4만8000명), 34.1%(1208억원) 늘어난 수치다. 1인당 평균 구직급여 지급액은 126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18만2000원) 증가했다.
"IT 실업자 늘었다" 12월 구직급여 지급액 4753억…전년比 34%↑

고용보험 가입자(피보험자) 수는 2107년 12월보다 3.6%(47만2000명) 늘어난 1341만3000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폭은 2012년 10월(47만4000명) 이후 6년 2개월만에 최대치다.

제조업 피보험자 수는 358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 감소했다. 지난해 5월부터 소폭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8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됐다.
제조업 가운데 식료품(1만1900명), 의약품(4300명) 등은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자동차(-9600명), 섬유(-3500명), 의복·모피(-2700명) 등은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제조업 피보험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전자통신 역시 6600명 줄어들면서 감소폭이 확대됐다.

서비스업 피보험자는 전년 동월 대비 45만5000명 늘어나면서 전체 피보험자 증가세를 견인했다. 보건복지(11만4000명), 공공행정(3만9000명), 금융보험(1만2000명) 뿐만 아니라 내수 업종인 도소매(7만1000명), 숙박음식(6만5000명)의 피보험자 증가폭도 확대되는 추세다.

다만 경비, 청소업 등 사업서비스 피보험자는 80000명 줄어 4개월 연속 감소했고, 부동산임대(9000명)도 건설경기 둔화 영향 등으로 증가폭 1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300인 미만에서 31만7000명(3.4%) 증가했고, 300인 이상에서 15만4000명(4.4%) 늘었다. 남자 피보험자는 18만6000명(2.5%), 여성 피보험자는 28만6000명(5.3%) 늘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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