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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 올해 하반기 공개…시범 운영 돌입

최종수정 2019.01.06 09:34 기사입력 2019.01.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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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8일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김동연 경제부총리와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하남=강진형 기자aymsdream@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8일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김동연 경제부총리와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하남=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마트가 빠르면 올해 하반기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공개한다. 새벽배송과 반나절 배송에 이어 자율주행 배송까지 등장하면서 온라인 유통가 배송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마트는 6일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기업인 '토르 드라이브'와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위한 시범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르 드라이브는 국내 최초의 도심 자율주행차량 '스누버'를 개발한 서울대 출신 핵심 연구진이 모여 만든 스타트업으로, 최근 미국 유통체인과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한 배송 시범 서비스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본격적인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에 앞서 진행하는 일종의 파일럿 테스트다. 우선 테스트 점포를 선정해 빠르면 올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어느 점포부터 자율주행 배송을 시작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시범 운영 단계 서비스는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해 근거리 당일 배송 서비스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고객이 구매한 물품을 직접 포장해 차에 싣고 집으로 가져갈 필요 없이, 근거리에 한해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해 당일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이마트는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 시범 운영을 통해 미래 쇼핑환경을 앞당겨 구축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온라인몰들이 '새벽 배송'에 이어 '반나절 배송'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의 자율주행 배송이 배송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미 해외에서는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 상용화가 관측되고 있다. 미국 식료품 체인인 크로거는 누로와 손잡고 식료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글로벌 유통업체인 월마트 역시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형태준 이마트 지원본부장은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해 유통과 첨단 IT 기술 접목에 앞장서온 만큼 고객들에게 미래 쇼핑환경을 앞당겨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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