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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잊고 사는 가족의 소중함 그림에 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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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수 화백 다섯 번째 개인전, 9일부터 세종문화회관서 열려

"바쁜 일상, 잊고 사는 가족의 소중함 그림에 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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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바쁜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일깨워주는 그림을 그려온 최길수 화백(44)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9~15일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에서 열린다.

최 화백은 이번 전시에서 '가족;행복'을 주제로 지난 1년여 동안 수작업과 디지털 작업, 프로젝트로 진행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가족과 자연이라는 소재를 환상적인 배경에 담아 감동을 전하려는 작품들이다. 매 작품이 짧고 함축적인 메시지로 꿈과 희망을 전달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금이나마 휴식과 힐링을 주는 그림을 그리고자 했다. 행복한 연인, 부부, 가족을 꿈꾸지만 여유가 없어 늘 조급한 마음으로 분주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잊고 살아가는 소중한 것들을 그림을 통해 이야기 하려 했다."

그림을 그리는 데 사용한 노랑, 분홍, 파랑 등 원색의 이미지는 따뜻하고 행복한 느낌을 준다. 호랑이와 돼지를 합친 '돼랑이'와 부부가 학을 타고 날아가는 '날다행복', 들판에 서 있는 긴 나무를 단순화한 '빼빼로데이' 등의 작품에서는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위트를 느낄 수 있다.

최 화백은 "숨가쁘게 살면서 잊어버린 가치들을 동화적이고 유머러스한 느낌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우리 가까이에서 하루하루 소소한 일상 속 소중한 인연들이 만나 이뤄진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최 화백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아시아경제 기자로 일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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