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태국 전훈 출국, "1승과 신인왕 등극 포부" 출사표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정은6(23)가 호주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이정은6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메이저 2승을 거두며 상금퀸과 최저타수상, 베스트플레이어상 등을 받았다. 지난 11월에는 LPGA투어 Q시리즈 수석을 차지해 미국행 티켓을 따냈다. 새해 포부는 신인왕 등극이다. "첫 해 적응해야 할 것이 많다"며 "올해의 선수상과 같은 목표는 너무 크게 느껴져서 일단 주위에서 많은 관심을 주시는 5년 연속 한국 선수 신인상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태국 전지훈련에서는 바람을 이용하는 샷과 100m 이내의 어프로치 샷에 집중한다. "LPGA투어에서는 100m 이내의 샷을 완벽하게 해야 경쟁력이 생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체력훈련과 영어공부 등으로 새 무대에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1년 동안 투어에서 호흡을 맞출 캐디도 애덤 우드워드(호주)로 정했다. 찰리 헐(잉글랜드)과 유선영(33) 등의 가방을 들었던 20년 차 베테랑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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