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그린테크놀로지상(산업부장관상) 수상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BMW의 순수 전기차 BMW i3는 2013년 출시된 후 단일 모델만으로 전세계에서 6만대 이상 판매돼 프리미엄 콤팩트 전기차 세그먼트에서 가장 성공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BMW i3는 완전히 새로운 라이프 모듈과 드라이브 모듈의 차체 구조로 만들어졌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등 신소재를 사용해 초경량화도 달성했다. 친환경 소재가 사용된 독특한 실내와 외관 디자인, 완전 충전 상태에서 최고 132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전기차 붐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부분변경 모델 BMW 뉴 i3와 뉴 i3s는 올해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BMW 전기차 파워트레인 기술(eDrive)을 통한 즉각적인 동력 전달, 효율적인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으며 BMW 그룹이 개발한 94Ah, 33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순수 전기동력만으로 기존 대비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BMW 뉴 i3에 탑재된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 토크는 25.5kg.m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3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150km로 제한된다.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유럽기준으로 290~300km, 복합 전기소비량은 100km당 13.6~ 13.1kWh이다. BMW 뉴 i3s는 최고출력 184마력에 최대 토크 27.5kg.m의 고성능 전기모터가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9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160km에 달한다. 최대 주행거리는 유럽기준으로 280km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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