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 국제 크로스컨트리대회 내달 6일 개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2018 서울 국제 크로스컨트리대회가 내달 6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역 일대에서 개최된다.
크로스컨트리는 설원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종목. 눈 쌓인 산 속이 아닌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열기를 조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작년과 같이 뚝섬유원지역 일대의 약 1.3km 코스의 특설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스키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체육회, 대한스키협회, 국제스키연맹(FIS)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러시아, 독일, 호주 등 10개 국가 12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40명 가량 참가 선수가 늘었다.
지난해 열린 첫 대회에서는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기대주 김마그너스가 우승했다. 김마그너스는 지난 대회에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니콜라이 모릴로프(31·러시아)를 0.4초 차이로 제치고 초대 우승자에 등극했다.
김마그너스는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중국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대한민국 국적을 선택해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이듬해 2016년에는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동계 유스올림픽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고, 같은 해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 두 개를 목에 걸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대회에는 모릴로프를 비롯해 2016년 리우 하계올림픽에 통가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이자 통가의 '근육남' 기수로 스타가 된 피타 타우파토푸아(34·통가)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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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파토푸아는 통가 최초로 크로스컨트리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2016년 12월 크로스컨트리 선수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7일에는 경기장에서 시민들도 크로스컨트리 스키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리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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