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포항 지진피해 민간어린이집에 500만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포항 지진으로 일부 어린이집 피해가 크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걱정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달 될 수 있도록 성금을 기부하자는 의견이 모아졌어요”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국공립 어린이집 원아들이 ‘사랑의 저금통’으로 모은 성금 500만 원을 포항 지진피해 어린이집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저금통 동전은 성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1년 간 지역 내 70개 구립어린이집 영유아 3800여 명이 모은 것으로 올해에는 총 2380여만원 성금이 모였다. 이 중 일부를 포항 피해 어린이집에 전달하는 것으로 특히 피해가 큰 민간어린이집에 기부의사를 밝히고, 지난 1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기탁했다.
김순영 성동구 국공립어린집연합회장은“관계부서로부터 민간어린이집이 더 어려운 상황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갑작스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 어서 빨리 안정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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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1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모금행사 ‘나눔으로 하나되는 성동, 일일모금 행사’에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금은 지역 내 갑작스런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을 지원하게 된다.
어려서부터 배우는 ‘나눔의 행복’을 통해 바른 인성을 가진 성인으로 자라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저금통 성금 모으기’는 올해로 21년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가까운 곳, 먼 곳을 떠나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친구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큰 교육이 될 것”이라며“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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