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대방역 2,3번 출구 인근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세워질 예정

▲스페이스 살림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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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 대방동 옛 미군기지 자리에 여성·가족공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대방동 미군기지 ‘캠프 그레이’가 있던 자리에 여성가족복합시설인 ‘스페이스 살림’을 21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살림은 2014년 3월 시가 대방동 미군기지 이전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열었을 때 최종적으로 뽑혔다. 이후 시민 설문조사,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정책토론회 및 정책박람회, 시민참여프로젝트 등을 거치며 본격적으로 조성 계획이 진행됐다.

스페이스 살림은 서울 지하철 1호선 대방역 2,3번 출구 인근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바로 앞에는 서울여성플라자가 있어 이 구역이 ‘여성·가족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주요 시설로는 가족살림학교, 가족놀이터, 가족서재, 야외공연장, 다목적홀 등 ‘가족·문화공간’, 작업실, 배움공간, 50개소 가게가 위치한 ‘창조적 제작 및 창업 공간’, 공유 부엌, 모임공간, 열린 카페, 연수시설(46개실) 등이 포함된 ‘열린공유공간’ 등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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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살림은 지난 1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경관 심의 및 미관 심의, 건설기술심의·인허가 등 각종 행정 절차와 입찰 과정을 거쳤다. 지난 8일 시공업체로는 호반건설을 선정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스페이스 살림 조성으로 여성·가족들이 다양한 실험과 상상, 창업 활동, 공유와 만남을 통해 성평등하고 지속가능한 가족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성·가족의 삶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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