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현장조사… 교육 부진 82곳, 2년 연속 부진은 11곳

성범죄 예방교육 2년 연속 부실 공공기관 11곳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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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공공기관의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실적의 현장점검 결과 2년 연속 부진한 기관 11곳을 확인하고 19일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중 760개 곳을 선정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교육부진기관은 82곳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이 기관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 관리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중 2년 연속 예방교육을 부실하게 진행한 것으로 확인된 기관은 광주광역시문화예술회관, 국립농업과학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연암대학교, 인천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 인천서부경찰서, 부산문화재단, 전남인재육성재단, 전라남도체육회, 중부대학교, 주택관리공단서울지사 등 11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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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가부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공공부문 성희롱 방지대책'의 후속조치로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성희롱 등 예방교육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예방교육에 기관장이 불참하거나 고위직 이수율이 50%미만일 경우 '부진기관'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부진기관에 대해서는 언론 공표, 관리자특별교육, 예방교육 이행계획서 제출 등의 사후조치를 강화한다. 또한 오는 2019년까지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 실태를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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