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민생법안 처리 한국당 즉각 협력해야"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필요한 모든 상임위의 정상운영에 즉각 협력할 것을 자유한국당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가정보원 개혁, 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같은 필수적 개혁과제와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가 지연될수록 모든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임시국회의 초라한 입법 성적을 돌아보면 국민들에게 송구할 따름"이라며 "정부·여당이 애타게 민생·개혁입법 해결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하지만 한국당 앞에선 소귀에 경 읽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당의 태업과 방해로 상임위는 제대로 된 일정도 못 잡고 있다"며 "단연 최악은 법사위로, 민생입법 마비의 진앙 구실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우 원내대표는 "(법사위가) 929건의 법안을 계류하고도 일정조차 안 잡고 있는데, 한국당 출신 위원장은 행방불명이 됐는지 아무 응답조차 없다"며 "국민이 위임한 입법권을 이렇게 마음대로 악용해도 되는지 어처구니가 없다"며 권성동 법사위원장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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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야당으로부터 '홀대' 논란이 제기되는 한중정상회담에 대해선 "(한중 정상이)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고 전통적인 경제적 신뢰 관계를 완벽하게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충칭 임시정부청사를 찾아 대한민국의 법통이 임시정부에 있다는 헌법 정신을 재확인했다"며 "정치권도 본질이 아닌 일로 외교 성과를 폄훼하는 것을 자제하고 국익 극대화에 힘을 모아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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