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사항은 지난달 20일 산업부 발표 내용과 동일하다. 기존 0.02∼0.03%의 일반형 환변동 보험료를 50% 할인해 중소·중견기업들의 이용 부담을 대폭 줄이고, 환율 상승시 기업들에게 환수금 부담이 없는 옵션형 환변동 보험 한도를 3배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다만 이번 조치는 내년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일정을 고려해 2018년 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이원희 산업부 수출입과장은 "최근 원·달러 환율시장은 역외선물환시장(NDF)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추세이고, 내년에도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원화 강세로 인한 우리 수출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마스크 다시 꺼내야…'발작성 기침' 환자 33배 급...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