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수출상사 변신한 현대홈쇼핑…해외시장 수출상담회 늘린다
12개 중소기업과 대만서 수출 상담회 진행
해외 진출 위한 마케팅 지원 및 역직구 사이트 입점 등도 진행 중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 close 증권정보 057050 KOSPI 현재가 84,8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83,000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현대홈쇼핑, 가정의 달 '다드림 감사제'…280억 쿠폰 쏜다 현대홈쇼핑, 장애가정 학생 지원 장학금 1.5억원 위기의 TV홈쇼핑…'엄지족 공략' CJ온스타일만 웃었다 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종합수출상사로 변신하고 있다. 지난해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태국 진출 상담회’를 진행하고 올해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대만 현지 상담회를 연 데 이어 내년부터는 방문 국가와 횟수를 큰 폭 늘릴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말 해외 홈쇼핑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을 대만에 파견해 약 910만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은 현대홈쇼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상생 프로그램 중 하나다.
‘보국전자(에어 서큘레이터)’, ‘피엔풍년(압력솥)’, ‘플리츠미(여성복)’ 등 중소기업 12곳으로 구성된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은 대만 현지 2위 홈쇼핑 업체인 ‘동삼홈쇼핑’과 협업해 각 상품군별 상품기획자(MD)와 일대일 매칭 방식으로 상담회를 진행했으며, 현지 시장조사도 공동으로 진행했다.
현대홈쇼핑은 동삼홈쇼핑 측과 이달말까지 TV홈쇼핑 방송이 가능한 상품과 물량, 방송 일정 등을 협의할 예정이며, 해외 진출시 필요한 제반 사항 등에 대해서도 지원해줄 계획이다. 아울러 동삼홈쇼핑 외에 대만 현지의 백화점, 양판점, 온라인몰 등 다른 유통 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에도 나설 방침이다.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의 해외 수출상담 국가와 진행 횟수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방문 국가의 경우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으로 확대하고 현지 상담회도 연 2회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대홈쇼핑은 그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왔다. 지난해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판로 제공 및 수출 컨설팅을 진행했고, 마케팅용 사은품 제작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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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역직구(해외 직접판매) 사이트인 ‘글로벌 현대H몰’에 우수 중소기업 전용관을 열어 미요, 오제끄, 데이셀, 마이하우스 등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중국어 상품설명서 제작 및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배송비 등을 지원중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30억원이던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실적이 올해는 약 50억원까지 늘어나는 등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대만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 파견을 발판 삼아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마케팅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고,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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