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청소년,멘토-멘티 놀이문화체험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일 관내 초등학생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당탕탕 자란다!” 라는 정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질풍노도의 청소년기에 심리적 지지체계가 필요한 초등학생 12명에게 고등학생인 형과 누나들이 1:1 형식으로 매칭되어 놀이를 통하여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올 해로 2회째 운영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함께 스토리가 있는 전통민속놀이와 F1카트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으며, 케이크를 만들면서는 마음을 여는 소리에 숙연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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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능을 치룬 고3학생들이 대거 참여한 멘토그룹도 초등학생 동생들인 멘티와 함께 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얘기하며 자신들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고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그 어느 때 보다도 행사에 열정적인 모습으로 임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군 관계자는 “부모들의 삶이 힘겨워지거나 분주해질 때 자칫 잘못하면 방치하기 쉬운 아이들에게 눈을 맞추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놀아주는 경험은 아이들의 치유와 성장에 소중한 경험이 된다”며 “앞으로도 각박해져 가는 환경에서 상처받기 쉬운 아이들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 발굴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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