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미연공, 광주프린지 페스티벌 ‘우수상’ 영광
"학생 중심 공연 ‘others’ 동아리 ‘컬러복싱’, 퍼포먼스 부문 호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학과장 최영화)가 2일 ‘광주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퍼포먼스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4월 22일부터 매주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광주프린지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 이날 공연에서 호남대 미디어영상공연학과 ‘Others’ 동아리의 ‘컬러복싱’은 총 8회에 걸쳐 공연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미디어영상공연학과 최영화 교수가 연출하고 이동인(4년) 씨 등 5명이 출연한 ‘Others’ 동아리 ‘컬러복싱’은 권력의 폭력 앞에 무참히 쓰러졌던 지난 80년 5월을 은유화한 작품으로, 대중이 권력의 폭력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결국 그 폭력성은 나를 향해 다가온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
지난 1년 동안 아시아전당을 중심으로 금남로 일원에서 펼쳐졌던 컬러복싱은 같은 콘셉트의 다른 작품 ‘그들이 나타났다’ ‘Who is Faster?’와 함께 시민들의 유쾌한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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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기간 타 극단에서 다양한 주제로 선보인 공연 가운데 유일하게 전문 연극인이 아닌 순수 학생들로 구성해 연극의 기획, 운영까지 진행한 미디어영상공연학과 ‘Others’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는 공연영상창작학과로서 올 한해 ‘프린지 페스티벌’과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기념공연 ‘나는 고려인이다’(9월 2일 국립 아시아전당) 등의 제작에 참여하는 등 지역의 문화콘텐츠 개발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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