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생명을 보호하는 4분의 기적’ 주제로 주민과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4일 오전 9시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보호 4분의 기적,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인해 안전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심화되면서 구는 재난 발생 시 구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구호 및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구조대가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내 이웃이 행한 심폐소생술이 생명을 보호하는 4분의 기적이 되기 때문이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국민운동본부의 전문 강사에 의해 진행되며, 참여자 개개인에 대한 상세 지도와 실습이 가능하도록 3회로 나누어 이루어진다.

동영상과 모바일 앱 ‘하트히어로’를 통한 이론 강의 후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통한 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준비돼 있다.


또 생존배낭 등 안전용품 전시를 병행해 예측할 수 없는 재난과 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필수적인 비상용품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심폐소생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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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신천동의 한 초등학생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후 심정지로 쓰러진 아버지를 살려냈고, 올해는 석촌호수를 산책하던 주민 유영진 씨가 지나가던 행인의 인공호흡으로 생명을 구한 기적 또한 있었다.


특히 유 씨의 경우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구와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렇듯 주민들의 목숨을 구한 사례들이 보고된 이후 구는 안전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내 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지역아동센터, 각종 축제와 행사 등에서 상시적으로 교육을 시행해 약 1530명의 주민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외도 교통사고·화재 등에 대비한 체험형 안전교육인 ‘재난체험 한마당’, 지진으로 인한 대피·수색·구조 등을 가상 체험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선제적 대응으로 주목을 받았던 지진대피소 지정과 안내판 설치 등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훈련과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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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한 해 동안 시행됐던 구의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방침의 일환으로 개인의 즉각적인 위기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위기 상황 시 대처능력은 무수한 훈련과 반복을 통해 가능하다”며 “체험 위주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구민 모두가 이웃과 가족의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수호천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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