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센터장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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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아주대학교 권역외상센터장이 자신을 비판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던 김종대 정의당 의원에 대해 ‘괜히 저 같은 막장에서 일하는 사람한테 시간 뺏기지 마시라’고 말하며 김 의원의 대면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이 센터장은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갖고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이 입법기관이신데 본연의 업무를 잘하셨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11월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에 귀순 병사 오청성이 기생충과 내장의 분변, 위장의 옥수수까지 공개돼 인격의 테러를 당했다며 이 센터장이 환자 상태를 공개한 것은 의료법 위반 아니냐는 지적이 담긴 글을 올렸다. 이후 김 의원의 글이 확산되면서 여론의 비판이 거세게 일었고 의료계 일각에서는 김 의원의 사퇴까지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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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 의원은 “만일 환자 치료에 전념해야 할 의사가 혹시라도 저로 인한 공방에서 큰마음의 부담을 졌다면 이에 대해서는 위로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 “오늘의 사과는 추후 만나서 다시 한번 직접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이 센터장은 김 의원의 사과에 대해 “저한테 시간 너무 안 쓰셔도 될 것 같다”면서 “저는 어차피 막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니까 현장에서 일하고 있으면 된다. 그분은 그분대로 사시면 된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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