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파업 첫날…열차 고장에 '아수라장'
서울 지하철 9호선 노동조합의 부분파업 첫날인 30일 9호선 노량진역에서 시민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다음 달 5일까지 엿새간 부분파업에 돌입한 노조는 출근 시간인 오전 7∼9시에는 열차를 정상 운행하고, 퇴근 시간인 오후 5∼7시에는 85%, 나머지 시간대에는 50%를 운행할 방침이다. 한편 파업 첫날에 차량 고장까지 겹쳐 이날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윤동주 기자 doso7@
지하철 9호선은 출근 시간인 오전 7∼9시에는 지하철을 정상 운행하기로 했으나 열차 고장으로 출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함을 겪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3분, 7시 20분 두 차례에 걸쳐 김포공항역에서 출입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열차가 회송됐다.
승객을 태우고 다음 목적지로 가야 하는 열차가 다시 차량기지로 돌아가면서 열차 운행이 차례로 지연됐다.
열차가 고장 나자 서울시는 수송률이 90∼99%로 떨어졌을 때를 대비해 세웠던 비상 수송대책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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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대책에 에 따라 9호선 노선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24개 노선에 예비차량 36대를 투입했다. 예비차량이 투입된 시내버스 노선은 노량진, 여의도, 고속터미널, 당산, 가양, 염창, 국회의사당, 등촌, 신논현, 봉은사역 주변을 경유하는 노선이다.
9호선 1단계 구간(개화역~신논현역)을 운영하는 서울9호선운영㈜는 전세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7분대 배차간격으로 종합운동장역∼여의도역 구간을 버스 26대가 순환 운행하고, 개화역∼여의도역에는 14대가 편도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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