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이 바뀐다]맞춤재생으로 '동네' 살린다
중림동·서계동·회현동 일대 맞춤형 도시재생 지원
서울로 보행길 연장 등 '걷는 서울'과
지역 콘텐츠를 통한 활성화 등 추진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서울시는 중림동·서계동·회현동 일대를 도시재생 대상지로 선정하고 5개 추진전략을 통해 지역활성화에 나선다.
21일 시가 발표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서울역의 위상회복 및 기능강화를 목표로 5개 추진 전략으로 이뤄진다. ▲살아나는 지역경제 ▲걷는 서울의 시작 ▲시민과 만나는 역사문화 ▲삶터의 재발견 ▲주민과 함께하는 서울이 그것이다.
시는 민간투자 사업 확대와 지역산업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역 민자역사 옥상과 서울로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유명 건축가 지명 초청을 통해 공간체계 개편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의 종합계획과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남대문시장 앞 교통섬을 광장화하고 지하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남대문시장을 활성화 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또 시는 서울로를 비롯해 총 17㎞ 보행길을 확장해 '걷는 서울'을 시작한다. 서울로 연결 가로 7개소 총 3.7㎞의 보행길을 확장하고 지역 내 명소를 연결하는 보행길 6개소 3.1㎞, 골목길 10.5㎞를 개선해 걷기 편한 보행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로 설계자인 비니마스가 제안한 서울로 2단계 사업과 관련해 새로운 서울로 연결길을 만들기 위해 금년 내 기본구상안을 마련해 내년 설계 및 시공할 예정이다.
역사문화장소 명소화 및 지역축제 활성화로 시민들이 역사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된다. 손기정 기념 프로젝트, 약현성당 포토존, 고산자 김정호 프로젝트 등 지역 내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콘텐츠화 해 지역재생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을 비롯해 만리광장 봄축제, 남산회현축제 등 지역축제를 개최해 주민 소통을 강화하고 도시재생 지역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이다.
개발 기대 심리로 노후된 채 정비가 진행되지 못한 서계동, 회현동 등 일대를 민관협력체계를 갖춰 생활환경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주민, 도시재생지원센터, 전문가 및 자문단, 서울시, 자치구가 협동체계를 갖춰 중림동·서계동·회현동을 대상으로 보행환경 개선, 방범, 안전, 방재 등 생활환경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청파언덕 등 가파르고 이용률이 낮은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명소화 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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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시는 거버넌스 구축과 앵커시설 조성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참여주체 발굴 및 재생사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주민주도 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체 배양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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