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외투자, 40.9% 감소…'中정부 해외투자 제한 조치 영향'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의 해외투자(금융부문 제외)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0.9% 줄어들었다. 중국의 자본통제를 강화함에 따라 해외투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의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 설명했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1~10월까지 중국의 해외 투자가 863억달러(95조330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의 10월 투자 규모는 83억달러다. FT는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6.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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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지난해 전례 없는 해외 투자로 인해 중국의 외환 보유고가 줄어들자 해외투자에 제한을 뒀다. 올해 8월 중국 정부는 중국 정부가 전략적으로 필요한 부문에 대해서는 투자를 늘리는 반면, 엔터테인먼트나 스포츠, 사치성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는 투자를 제한하기로 했다.
올해 11월 초에는 역외기업을 통해 해외기업을 인수할 경우 규제 당국의 승인을 얻도록 하는 내용의 투자 승인제도를 도입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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