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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주민 배심원단 가동 공약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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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017년도 주민배심원단 운영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매년 공약 이행 우수구로 선정돼 공약 이행 잘하는 자치단체로 소문난 강서구가 주민 배심원단을 가동하며 공약 점검에 나선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주민 40명으로 구성된 2017년도 주민배심원단이 지난 10일 첫 회의를 가지며 활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주민배심원단은 민선 6기 공약 사업 평가와 조정이 필요한 공약에 대한 의견을 권고안에 담아 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권고안을 수용해 장애인 취업박람회와 겸재정선미술관 주변 환경개선 사업으로 이어졌던 것처럼 올해에도 배심원단이 전달한 권고안을 검토, 구정에 받아들일 계획이다.
주민배심원단 선발과 운영은 자율성과 공정성을 위해 한국매니패스트시행본부에서 하며 배심원단은 지역 내 만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성별과 연령을 기준으로 무작위로 추출한 후 전화면접을 거쳐 선정했다.

1차 회의에서 주민배심원단은 구청 지하 상황실에서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참가한 가운데 위촉장을 받고, 숙의민주주의, 주민배심원제, 주민배심원단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주민배심원단 회의

주민배심원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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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심원단은 24일 2차 회의에서 사업부서 과장으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질의한 후 2주간 사업부서 심층 면담과 현장 방문을 하면서 본 회의에 앞서 숙의의 시간을 가진다.

12월8일 본 회의에서는 분과별 안건에 대한 토의 및 의견을 정리해 권고안을 도출하는 걸로 전체 활동을 마무리한다.
주민배심원단의 권고안은 누구나 볼 수 있게 강서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배심원제는 지역 주민이 직접 정책공약과 그 집행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더 나은 대안을 찾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공약 이행과 더 나은 구정운영을 위해 지역 주민과 협치를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올해 7월 공약이행률 69%(지자체 평균 52%), 목표달성도 90%, 공약일치도 97%를 달성하는 등 최상급의 공약이행 실적을 기록해 6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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