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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6차산업인, 안복자한과의 안복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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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 "한과의 한류를 이끌겠다"

안복자한과의 안복자 대표

안복자한과의 안복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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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의 6차산업인으로 전라남도 담양군 소재의 농업회사법인 안복자한과의 안복자 대표(만 63세)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안복자한과는 2001년 1월 대한민국 식품명인인 안복자 대표를 중심으로 설립됐다. 현재 직원 11명이 근무하고 있다. 안복자 대표는 발효·제조기술을 친정어머니한테 전수받았다. 친환경 농산물만을 재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을 전통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제작기간이 길게는 한 달 가량 소요된다. 안복자 대표는 자신의 얼굴을 상표에 표시하는 성명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

덕분에 쌀강정 등 15개 품목을 11번가, 농산물홈쇼핑,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 등 온라인 판매(10개소)만으로 연간 5억원 상당의 매출을 내고 있다.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홍콩, 호주 등 7개 국가에 한과를 수출, 연간 1억5000만원의 매출을 내고 있다. 수출이 늘면서 안복자한과의 연간 매출액은 2014년 9억원에서 지난해 11억원으로 늘었다.
한과의 세계화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농식품부 전통식품품질인증(농림전통 제196호), 신지식농업인장(제206호, 가공부분)을 수상했다. K-Ribbon Selection의 식품 분야에 선정돼 한국 대표 음식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안 대표는 ‘한과의 세계화’를 위해 약 20개 이상의 국가에 우리나라 전통 한과를 수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안복자 대표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내방객(연평균 약 5000명)에게 한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겠다"며 "한과가 세계 속의 전통과자로 거듭나도록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국음식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한과의 한류’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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