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컨콜]"보편요금제, 통신사업자로서 수용하기 어렵다"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SK텔레콤이 정부의 통신비 감면 대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유영상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6일 2017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보편요금제는 정부가 민간 통신 서비스 요금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통신사업자 입장에서 수용하기 매우 어렵다"며 "보편요금제와 같이 정부가 직접 개입을 통한 인위적 요금인하보다 시장에서 요금경쟁을 활성화하는 정책이 바람직하다. 정부와 국회와 협의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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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취약계층 요금인하에 대해서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연금 수급자 통신비 감면을 위한 시행령 개정과 저소득층 요금감면 확대를 위한 고시개정 진행 중"이라며 "취약계층 요금감면 취지에는 공감하나 감면대상이나 금액에 대해 시행 전까지 합리적 방안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에 따라 이통사 매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면하기 힘들 것"이라며 "다만 이용자들의 데이터 니즈는 지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할인율 상향으로 통신 부담이 감소되는 만큼 실질적이고 다양한 혜택으로 상위 요금제 가입비중을 늘려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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