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SK하이닉스 상대 두번째 소송
지난해 9월 1차 소송 결과는 이달 14일 결론
LG반도체 출신이 미국서 세운 특허 전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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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국 특허괴물 테세라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미국에 소재를 둔 넷리스트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넷리스트는 지난달 31일 ITC에 SK하이닉스가 'RDIMM', 'LRDIMM' 등 2개 메모리 제품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SK하이닉스의 서버용 메모리 제품 중 RDIMM, LRDIMM 등의 제품이 넷리스트가 보유한 2개의 개량된 특허(미국 특허번호 9,606,907호 9,535,623호)를 침해했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넷리스트는 "최근 개량된 특허 사항으로 SK하이닉스 서버 메모리 제품에 (넷리스트의 기술이) 적용됐다"며 "회사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SK하이닉스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DIMM은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D램 모듈로, 다량의 정보와 메모리 집약적 응용 프로그램을 처리해낼 수 있다. LRDIMM은 RDIMM의 용량과 시스템에서의 처리 속도 개선을 위해 모듈상에 버퍼를 추가한 제품으로 RDIMM보다 속도가 빠르고 대용량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넷리스트는 지난해 9월에도 서버용 메모리 특허침해를 문제 삼아 ITC에 SK하이닉스를 제소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증거 청문회가 5월 열렸으며 11월 14일 ITC 판사의 결정이 나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 초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 법원(CDCA)에 SK하이닉스를 대상으로 특허 ’907과 특허 ‘623건의 침해를 주장한 상태다.


한편 넷리스트는 2000년 LG반도체 출신의 홍춘기 대표가 캘리포니아 얼바인(Irvine)에 설립한 회사로 데이터 센터 서버, 네트워크 서버에 적용되는 특수 메모리 모둘에 관련된 특허를 80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삼성전자로부터 약270억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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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와 넷리스트가 지속적으로 특허 사용과 관련한 협상을 해오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소송으로, 미국의 통상 압력과는 무관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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