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가 1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뜨끈한 국물 요리로 제격인 ‘홍합’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살색이 붉은 암컷이 맛이 좋으며, 흰 수컷은 맛이 암컷보다 못하다. 늦봄에서 여름 사이가 산란기이며 이때는 맛이 없고 식중독 위험이 있다.
홍합에는 셀레늄, 비타민A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영양소가 풍부해 노화 방지와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홍합 특유의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홍합과 마늘, 대파, 고추 등을 넣고 시원하게 끓여내는 ‘홍합탕’이 좋다.
하두식 전라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는 요즘 국물 요리로 대표적인 홍합탕으로, 환절기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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