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7 국제농업박람회장에서 1천억 원 상당의 전남 원예농산물 구매약정이 체결됐다.
이번 구매약정은 지난 2014년 10월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와 전라남도지사 간 체결한 전남 농산물 구매 약정과, 올 8월 전남농협과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가 공급하고 농협경제지주 청과사업국이 구매하는 이번 구매약정은 2018년 10월 31일까지 1년간 원예농산물 1천억 원어치를 구매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세계 33개 나라 490개 기관·기업·단체·바이어가 참여한 2017 국제농업박람회 현장에서는 지난 26일 전라남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수출상담회에서 1천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전라남도 농산물 구매약정까지 진행되면서 비즈니스 박람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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