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소프트뱅크, 합병 비율 등에 불만족"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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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 통신회사인 스프린트와 티모바일의 합병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스프린트의 모회사인 일본 소프트뱅크가 티모바일과의 합병을 더이상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당초 소프트뱅크와 티모바일의 대주주인 도이치텔레콤이 주식 교환을 통해 합병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합병 비율과 소유권 문제에 대해 소프트뱅크가 만족하지 못하면서 협상이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프트뱅크는 합병 후 지배구조 뿐 아니라, 합병 후 미국 독점규제 당국에서 이를 승인해 줄 지 여부에도 의문을 품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프린트와 티모바일은 미국 무선통신업계에서 3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어 양사의 합병이 승인될 지 여부도 관심이 쏠렸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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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아시안리뷰는 "두 기업이 합병된 회사의 소유권 문제와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합병이 무산됐다"며 "곧 협상을 종료하기 위해 소프트뱅크와 도이체텔레콤이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스프린트의 주가는 9.17% 하락 마감했고, 티모바일의 주가 역시 5.35% 내렸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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