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간 융복합 기술개발 위해 제품별로 흩어져있던 연구원 1500명 한곳으로
-연구환경도 개선…1인당 연구실 면적 40%↑, 최첨단 연구기기도 갖춰

▲창원R&D센터 전경.(제공=LG전자)

▲창원R&D센터 전경.(제공=LG전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창원 사업장을 중심으로 가전 리더십 강화, 미래 준비에 더욱 주력하겠습니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CEO·부회장)는 26일 경남 창원시 창업1사업장에서 열린 '창원 R&D센터 준공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창원R&D센터는 냉장고, 오븐, 정수기, 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담당하며 연구원 1500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 곳에서 개발된 프리미엄 주방 가전은 경남 창원을 비롯한 중국, 폴란드, 베트남, 멕시코 등 각 지역별 거점에서 생산돼 전 세계 고객들이 사용하게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창원R&D센터는 기존에 제품별로 흩어져 있던 각 연구조직의 역량을 결집해 제품별이 아닌 실제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공간'의 관점에서 융복합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LG전자가 2015년 3월 착공한 창원R&D센터는 1500억 원을 투입해 2년 반 만에 완공됐다. 연면적 약 5만1000㎡에 지상 20층, 지하 2층 규모 건물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연구시설로는 가장 크다.

LG전자는 연구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1인에게 제공하는 최소 전용면적을 높였다. 10㎡ 수준이던 1인당 근무 면적을 14㎡로 40% 늘렸다. 층간 높이도 4.5m로 높여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지하 1,2층 총 2440㎡의 시료보관실은 덩치가 큰 연구개발 시료제품들을 보관할 수 있어 연구원들이 필요한 시료제품을 손쉽게 찾아 연구실까지 편리하게 옮길 수 있도록 했다.

▲창원R&D센터 전경.(제공=LG전자)

▲창원R&D센터 전경.(제공=LG전자)

원본보기 아이콘

각층마다 연구원들의 휴식 공간도 갖추는 등 센터 전체에 총 1240㎡제곱미터 면적의 휴게 공간을 마련해 연구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조명, 공조 등 에너지 설비들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절하는 자동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AD

LG전자는 3D프린터실, 냉장고 규격테스트실 등 최첨단 연구개발 설비를 비롯해 기존 대비 50% 넓어진 연구실 공간 등이 갖춰짐에 따라 연구원들의 업무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창원R&D센터가 위치한 창원1사업장에 총 6000억원을 투자해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창원사업장이 최첨단 연구개발 센터와 스마트공장을 모두 갖춘 LG 생활가전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세탁기, 에어컨 등을 생산하는 창원2사업장에도 2011년 8층 규모의 세탁기R&D센터를, 2013년 시스템에어컨연구소를 각각 신축한 바 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