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반려견 녹농균 미검출 의사소견서 제출…한일관 대표 녹농균 감염 경로 오리무중
[아시아경제 문수빈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의 프렌치 불도그에 물려 사망한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모씨의 혈액에서 녹농균이 검출됐다. 하지만 해당 불도그에는 녹농균이 검출되지 않아 김씨의 녹농균 감염 경로가 오리무중에 빠졌다.
23일 한 매체는 “김씨의 사망원인은 녹농균에 의한 패혈증이며, 감염 경로는 불도그의 구강에 있던 균 또는 병원 내 감염이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녹색 고름을 뜻하는 녹농균은 패혈증, 전신감염, 만성기도 감염증 및 섬유증 환자에게 난치성 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으로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세균이다.
최시원 측은 “올해 8월 초, 반려견에 예방주사를 맞혔다”면서 동물병원에서 반려견을 검사해 녹농균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의사 소견서와 진료기록을 강남 구청에 제출했다.
김씨를 치료한 병원 관계자도 “진료와 치료 등의 과정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병원에서 감염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최시원 측과 김씨를 치료했던 병원 모두 김씨의 녹농균 감염 경로의 근원에 대해 부인하자, 김씨를 둘러싼 녹농균 감염 경로가 모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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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씨는 9월30일 최시원의 반려견에게 물려 병원에서 상처를 소독하고 파상풍 치료 주사를 맞고 퇴원했으며, 이후 통원치료를 받다가 10월6일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며 숨졌다.
이를 두고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이미 화장한 상태라 부검을 통한 정확한 사인 파악은 힘들다”며 “사망의 인과관계를 단정 짓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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