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용기 광진문화재단 사장 “팝아트 사업 신성장 동력 될 것”
재단 지난 14~15일 팝아트 페스티벌 성대하게 개최. 특히 소요예산 전액 김 사장이 직접 뛰어 만들어낸 기업체 협찬금으로 진행 눈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문화관련 사업에 20여년 종사 해오다가 2015년9월 공모 절차를 거쳐 광진문화재단 초대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바냐삼촌’, ‘아마데우스’등 공연을 유치· 상연,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했던 ‘소극장 오페라 축제’도 한 달간 개최하는 등 양질의 작품을 선보여 주민들이 좋은 평가를 해준 점에 감사할 뿐입니다”
김용기 광진문화재단 사장(사진)은 20일 본지와 만나 취임 이후 재단의 비약적 성장을 이뤄낸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이 취임한 이후 광진문화재단 나루아트홀은 서울 어느 재단 보다 활발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부러움을 샀다.
김 사장은 취임과 함께 ‘우리재단에 오시면 대학로에 가지 않아도 대학로의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라는 캐치 플레이즈를 내걸고 20여년 문화사업 경력이면 인적 네트워크와 다양한 장르 공연을 경험 등을 쏟아 부어 오늘날 광진문화재단의 반석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금도 나는 시간이 나는 대로 대학로를 방문, 새롭고 좋은 작품을 찾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김 사장은 나루아트홀 특·장점과 관련, “전국 어떤 공연장보다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고, 또 맛의 거리를 중심으로 하루에 젊은 층 유동인구가 15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 점에 주목, 거리 공연인 ‘광진 아트 브릿지’와 ‘팝 아트 사업’에 집중한 것이 재단을 빠른 시일내 자리잡게 한 요인으로 평가했다.
김 사장은 “특히, 팝아트 사업은 청년 문화의 핫 아이콘 사업으로 이 지역과 가장 잘 맞는 사업이라고 판단했다”며 “이 사업은 광진구의 신성장 동력사업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작가와 신진작가에게 팝아트 페스티벌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로 기회를 주고, 그들의 성장에 비례해 재단도 성장할 수 있는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건대역 사거리~ 뚝섬 한강공원 거리 바닥화 작업, 각종 예술적인 장치·장식물을 설치해 팝아트 거리로 변모 시키면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 구를 살찌우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했다.
재단은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팝아트 페스티벌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특히 소요예산 전액을 김 사장이 직접 뛰어 만들어낸 기업체 협찬금으로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팝아트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될 거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연 측면에서는 클래식 공연, 특히 오페라 공연 등 실적이 저조한 부분이 있는데 이런 부분은 구민과 시민의 다양한 문화 향유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임을 전했다.
김 사장은 “광진구민과 지역 문화소통을 통한 지역문화예술단체 발굴 및 개발과 문화예술거리를 조성, 공공문화예술 콘텐츠인 거리공연과 주민 참여형 사업설명회를 통해 도시형 문화나눔 공유공간을 재생,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능동로를 환경적 특징과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 일상 속 열린 공간으로 도시형 문화체험공간으로 지역예술가의 거리공연과 프리마켓 등 공공문화예술거리를 조성, 대중미술과 공공미술을 접목, 문화체험 수요층을 확대, 관광지원을 개발, 지역경제에 활성화로 주민 유대감 강화 및 공동체 의식함양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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