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 3주 만에 1000대 사전계약 돌파
올해 판매목표 1500대…조기 달성 가능할 듯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이 사전계약 3주 만에 1000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출시한 XC90이 사전계약 두 달 만에 500대를 기록한 것보다 빠른 속도다.
볼보자동차는 17일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마리나에서 개최한 XC60 미디어 시승회에서 지난달 26일 이후 이달 16일까지 XC60의 사전계약 대수가 1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기간 중 추석연휴 10일을 제외하면 사실상 2주 만에 1000대를 돌파한 셈이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상무이사는 "왜 XC60이 유럽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사전계약 현황을 살펴보면 고객의 83%가 디젤 엔진을 탑재한 D4 모델을, 17%가 가솔린 엔진 T6 모델을 선택했다. 이 가운데 최상위 트림인 인스크립션 트림을 선택한 비중은 D4가 96%, T6가 99%를 기록했다.
볼보코리아는 XC60을 출시하면서 올해 1세대 모델을 포함해 1500대, 내년에는 25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XC60은 볼보자동차가 8년 만에 선보인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2008년 선보인 1세대 XC60은 볼보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유럽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GLC, BMW X3 등을 제치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신형 XC60에는 볼보자동차의 최신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디자인이 더해졌다. 볼보 역사상 가장 역동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외관디자인은 볼보자동차 최초의 한국인 디자이너인 이정현씨가 주도했다.
신형 XC60은 이전 세대보다 전장은 45mm, 전폭은 10mm 늘어나고, 전고는 55mm낮아져 안정적이면서 역동적인 모습을 갖췄다.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는 90mm 길어졌다. 내부는 자연 그대로의 나뭇결을 살린 디자인으로 고급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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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모델은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채택한 디젤 엔진 D4와 가솔린 엔진인 T6로 구성된다. 디젤모델인 D4는 최대 토크 40.8kg·m, 최대 출력 190마력으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힘을 발휘하며, 가솔린 모델인 T6는 최대 토크 40.8kg·m, 최대 출력 320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D4가 13.3km/ℓ, T6가 9.4km/ℓ다.
XC60은 디젤 엔진인 D4와 가솔린 엔진인 T6 두 가지 엔진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6090만~75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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