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한미 양국은 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열고, 한미 FTA 개정에 합의했다. 이에 한국은 통상절차법, 미국은 무역촉진권한법(TPA)에 따라 관련 절차를 밟는다.
백 장관은 "개정 협상에 들어갈 경우 이익 균형과 국일 극대화 관점에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에서 철저한 검토를 진행하겠다"며 "양국 간 실무협의 진행, 11월 트럼프 대통령 방한 계기 통상 장관 회담 등을 통해 한미 FTA 관련 후속협의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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