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내달에 개최하는 국화향연을 화순읍 성안 미술마을과 연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마을 이야기와 주민들의 소망을 반영한 아름다운 건물 벽화와 각종 조형물은 유명 모바일 게임의 찾기 장소로 등록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벽화마을은 국화향연이 열리는 남산에 버섯 모양의 아트 벤치와 새와 산, 그리고 해바라기 등을 상징하는 각종 조형물, 마을과 읍행정복지센터 주변에는 뚝방길 이야기와 구름시장, 소독차, 뻥튀기 벽화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군 관계자는 “산책로를 따라 꼬마 동물원, 우물, 옛 우시장 벽화 등과 마주하면 진정한 힐링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는 성안 벽화마을과 연계해 ‘옛 추억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7 화순 국화향연’은 내달 27일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화순읍 남산 공원과 고인돌전통시장, 성안마을 일원에서 17일간 열린다.
‘2017 화순 국화향연’은 군 대표 축제로 격상되면서 축제 기간도 지난해에 비해 6일 늘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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