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16km 달린 차바퀴에서 공포의 울음소리...알고 보니 ‘코알라’
[아시아경제 서지경 기자]호주에서 자동차 바퀴 틈새로 기어들어 간 코알라가 자동차 자축에 매달린 채 16km 거리를 이동했고, 코알라 울음소리를 들은 운전자가 신고해 코알라는 무사히 구조됐다.
17일(현지시각) AP 통신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9일(현지시각) 호주 남부에서 코알라가 한 사륜 구동 자동차에 기어들어 갔고, 그 사실을 몰랐던 운전자는 16㎞를 달려 목적지인 애들레이드 외곽에 도착한 뒤 이상한 울음소리를 듣고 나서야 코알라의 존재를 알았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 도착한 동물구조단체 직원들과 소방관들은 자동차 바퀴를 떼어내고 코알라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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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코알라는 얕은 찰과상을 입고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큰 정신적 외상을 겪은 코알라는 일주일간의 치료를 받고 16일 숲으로 돌아갔다.
서지경 기자 tjwlrud25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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