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 수만 매년 3만 명 이상
올해 5회째를 맞는 국제해양레저위크는 한국의 해양레저산업 발전과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한다.
축제가 열리는 해운대 및 용호만 일대에서는 평소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고급 요트에 탑승할 수 있는 ‘요트 맛보기’ 행사가 진행된다.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바다야 놀자를 통한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한 시간 기준 평일 1만5000원, 주말 2만원에 각각 요트를 탈 수 있다.
20일에는 ‘아시아 해양레저관광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성과’를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싱가폴,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과 세계해양레저산업협회(ICOMIA) 등 해외 전문가가 참가하며 마리나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방안 등을 논의한다.
오정우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과장은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는 매년 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다양한 해양레저체험과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어우러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해양축제"라며 "이 축제가 앞으로도 국내 해양레저문화의 중심이자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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