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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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국내 재계단체들은 미국 정부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논의 철회에 대해 양국 경제에 도움에 되는 "올바른 방향"이라면서 적극 환영의 뜻을 표했다.


7일 대한상공회의소는 "폐기 논의는 양국 경제에 실익이 없다"면서 "미국 상공회의소와 함께 한미 FTA가 유지될 수 있도록 공조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앞으로 양국 정부간 긴밀한 논의를 통해 경제가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라면서 "오는 10월 10일 한미재계회의에서도 한미 FTA 이슈가 정식의제로 채택된 만큼 이 자리에서도 활발한 논의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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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무역협회는 “한미 FTA가 폐기되면 양국 모두 상대국 수입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이 약화되는 동시에 교역 감소가 불가피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FTA논의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6일(현지시간) 외신들은 미국 백악관이 한미 FTA 폐기와 관련한 논의를 당분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미 의회에 알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통상 전문지 '인사이드 U.S. 트레이드'도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비롯한 의회 핵심인사들이 정부 내에서 한미 FTA 철회 문제를 당분간 의제에서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보고 받았다고 전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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