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부두' 등 인천의 노래 리메이크…서사무엘·갤럭시 익스프레스 등 참여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가치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의 노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경인방송과 함께 하는 이 사업은 에너제틱하고 젊은 인천의 노래를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기존의 인천과 관련된 곡을 젊은 뮤지션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메이크하고, 인천에 대한 다양한 시민들의 이야기로 새로운 인천의 노래를 만든다.
우선 시는 인천과 관련된 노래 5곡을 젊은 감각에 맞춰 새롭게 리메이크한 '인천 - Sound of Incheon' Part 1 앨범을 최근 발표했다.
지난해 시민애창곡으로 선정된 대표적인 노래들로 '연안부두'(김트리오), '이별의 인천항'(박경원), '석모도에 노을 지면'(김수곤), '소래포구'(손현숙)가 리메이크됐다.
또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역시 새롭게 태어났다. 이 노래는 가수 송창식이 인천 배다리에서 국화빵 굽던 젊은 시절, 옆 담배가게 아가씨를 모티브로 만든 노래이다.
리메이크 앨범에는 젊고 트렌디하며 에너지 넘치는 음악가들이 모였다. 갤럭시 익스프레스, 딥플로우 & 던밀스, 서사무엘, 이장혁, 헬로 재즈가 그 주인공이다.
5명의 아티스트가 모두 각자의 색을 듬뿍 입혀 노래를 새롭게 만들었다.
강렬한 로큰롤로 다시 태어난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연안부두', 딥플로우와 던밀스의 중독적인 랩으로 듣는 '담배가게 아가씨', 트로트를 힙한 블랙 뮤직으로 변신시킨 서사무엘의 '이별의 인천항', 소래포구의 쓸쓸함을 잘 표현한 이장혁의 '소래포구', 감상적인 재즈 피아노 트리오 위에서 노래하는 헬로 재즈의 '석모도에 노을 지면' 등서로 다른 5개의 장르가 '인천'이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어우러진다.
시는 앨범 발매를 기념해 노래의 배경이 된 인천항, 소래포구, 석모도 등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이야기를 가사로 공모받아 노래 5곡을 만든 뒤 10월께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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