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민얼(陳敏爾) 충칭시당위원회 서기<출처=바이두>

천민얼(陳敏爾) 충칭시당위원회 서기<출처=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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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혜원 특파원] 천민얼(陳敏爾) 중국 충칭시 서기가 최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기명 기고문을 싣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 대한 충성을 다짐했다.


천 서기는 '4개 분야에서 충칭 발전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겠다'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언제 어디서라도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의 권위와 통일집중 지도력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서기가 충칭시 서기로 부임한 이후 관영 매체에 기고문을 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경제 및 환경보호, 민생 및 탈빈곤, 개혁, 당 건설 4개 영역에서 여러 차례 시 주석의 시정 이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 강연 및 연설의 학습을 최우선적인 정치 과제로 꼽았다.


천 서기는 기고문에서 "제18차 당대회 이후 최고의 이정표적 의미를 갖는 성과는 시진핑 총서기를 당 중앙의 핵심 지위에 세우고 시진핑 총서기의 중요 발언 정신과 당 중앙의 국정 운영으로 신이념, 신실천, 신전략을 형성한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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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당 건설은 최대의 정치 치적"이라며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서기가 남긴 잔재를 일소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당 건설'이란 중국 공산당의 사상·이론 연구와 통일, 이에 맞춘 실천 활동, 제도 완비를 일컫는 용어다.


현재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인 천 서기는 4개 직할시 서기는 정치국원을 겸임하도록 한 관례에 따라 내달 18일 열리는 제19차 당대회에서 정치국원 승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포스트 시진핑'으로 급부상한 그가 두 단계를 건너뛰어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곧장 진입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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