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파이프로 머리 찍고…피 냄새 좋다’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목격자 증언
또래 여중생을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때린 가해 학생들의 폭행 현장을 목격한 학생들의 증언이 나왔다.
5일 조선일보가 목격자 증언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폭행을 하면서 “피 냄새 좋다” “어차피 살인미수인데 더 때리자”는 등의 말을 하며 잔혹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가 하면 가해 학생들은 끝이 날카로운 쇠파이프로 피해자 A(14)양의 머리를 내리찍고 소주병으로도 머리를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폭행을 당한 끝에 A양은 한때 눈이 풀리면서 정신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양이 지속된 폭행으로 눈이 풀리자 가해자들은 “맞은 것도 기억 못 하게 때리자”면서 폭행을 이어갔던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1일 오후 8시 30께 부산 사상구의 한 공장 인근 골목에서 A양은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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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은 이날 폭행으로 뒷머리 2곳과 입안이 심하게 찢어져 현재 음식은 물론 물도 제대로 마시지 못한 채 병원에서 수혈을 받는 등 치료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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