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차 핵실험]덩치 큰 시총 상위 종목들이 더 휘~청
코스피 상위 20종목 중 19종목 하락…차익실현 매물 쏟아진 듯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북한의 6차 핵실험의 여파로 4일 코스피가 하락했는데 특히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낙폭이 컸다. 지난해 북한의 5차 핵실험 때보다 심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총 상위 20종목(삼성전자우 제외) 중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46,200 전일대비 3,600 등락률 -2.40% 거래량 1,134,227 전일가 149,8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실전재테크]방산·조선주…중동 포화 속 '수주·마진' 터진다 을 제외한 19종목이 4일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20,5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2.43% 거래량 22,161,975 전일가 226,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칩톡]'골칫거리' 낸드의 부활…삼성·SK, 체질 개선 '진검승부' 李대통령 "과도한 요구" 노노갈등 확산…삼전 노조 "LG 이야기" vs LG유플 "사과" 삼성전자,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기부금 총액은 50억원 (-0.95%)와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286,0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0.54% 거래량 3,342,342 전일가 1,293,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칩톡]'골칫거리' 낸드의 부활…삼성·SK, 체질 개선 '진검승부' 2분기 실적발표 앞둔 애플…'팀쿡 후임' 터너스에 쏠린 눈 코스피, 1.38% 내린 6590대 마감…코스닥도 하락 (-0.87%)는 물론이고,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425,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231,138 전일가 425,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최태원 "엔비디아 전략 카피해야…AI 성공 공식은 속도·규모·보안"(종합) (-2.96%),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11,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4.09% 거래량 1,387,029 전일가 220,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쇼핑·광고에 AI 얹은 네이버 매출 최대…네버엔딩 성장세(종합) 네이버, AI 고도화로 매출 분기 최대…영업익 전년比 7%↑ 최대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2.68%),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31,000 전일대비 25,000 등락률 -4.50% 거래량 1,150,241 전일가 556,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도요타, 인도 공장 3곳 신설 추진…생산 3배로 늘린다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피마른다"…中전기차의 생존경쟁[주末머니] 현대차, 업계 최초 '가족 합산' 멤버십 도입… 최대 8명 공유 (-2.10%) 등이 크게 떨어졌다.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5490 KOSPI 현재가 462,0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1.49% 거래량 568,870 전일가 469,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숨고르기 가능성? 자금 이동 속 ‘실적주’로 시선 전환 상승 전환 코스피, 6700도 터치 개별종목은 물론 ETF 거래까지 가능한 연 5%대 금리 주식자금 출시 (-0.58%)도 결국 하락 마감했다.
1년 전 북한의 5차 핵실험 때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핵 실험 당일이었던 지난해 9월9일(-1.25%)과 다음 거래일인 12일(-2.28%)의 코스피 하락률이 컸으나 시총 상위주들이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다. '갤럭시노트7' 폭발 사고 여파로 2거래일 간 10% 넘게 하락했던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더욱 그렇다. 시총 상위 20종목 중 하락한 종목은 9일과 12일 각각 10종목, 13종목씩이다.
중소형주보다 탄탄한 기초체력을 보유하고 있는 시총 상위주들이 악재에 더 흔들린 것은 이미 주가가 많이 올라있어 악재를 계기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김재홍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차익 실현 이슈가 생기면서 그동안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대형주들 위주로 빠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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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셀 코리아'를 외치면서 그동안 '바스켓'에 담아둔 국내 주식들을 팔아치웠기 때문에 자연스레 대형주들의 주가가 빠졌다는 설명도 가능하다. 실제로 이날 시총 상위주인 SK를 외국인이 102억원어치 순매도한 것을 비롯해 KT&G KT&G close 증권정보 033780 KOSPI 현재가 178,300 전일대비 1,800 등락률 +1.02% 거래량 201,945 전일가 176,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K-팝, K-뷰티…K-담배도 있다" KT&G, 실적·주당가치↑” [클릭e종목] KT&G,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환원 강화 KT&G, 1조8000억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환원 강화" (97억원), NAVER(88억원),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lose 증권정보 012330 KOSPI 현재가 425,000 전일대비 14,000 등락률 -3.19% 거래량 317,288 전일가 439,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도요타, 인도 공장 3곳 신설 추진…생산 3배로 늘린다 [주末머니]전기차 판매 뛰면 수혜 입을 부품업체는?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로 마감…장중 6500선 '터치' (86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들만 순매도를 기록한 것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기관이 3164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434억원을 순매도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개인만 매도했다는 것은 '신경질적인 잡음 구간'으로 봐야 한다"며 "현재 화학, 정유, 철강 등 소재주들의 업황이 좋아 개별 종목 위주로 접근한다면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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