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이숙진 여가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행정·노동·성평등 정책 분야별 민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성평등위원회 설치 TF를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여가부는 그간 저출산 정책, 고용 정책 등 정부정책에 성평등 가치가 실질적으로 내재화 돼 있지 않아 여성의 낮은 고용률, 성별 임금격차, 비정규직의 여성화, 스토킹·데이트폭력, 저출산 등의 문제가 지속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TF는 성평등위원회의 주요 역할과 기능, 조직구조 뿐만 아니라 현 정부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할 성평등 목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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