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 녹차 재배면적은 141㏊로, 연간 300t을 생산하고 있다. 그중 임야와 인접한 토지까지 포함한 야생녹차 자생지는 38㏊에 이르고, 차만을 전문적으로 재배하기 위해 나선 농가만 50여 농가다.
당시 다산은 차의 귀중함을 깨달아 “차를 즐겨 마시는 국민은 흥(興)한다”라고 했고 초의는 “강진의 차는 맛과 약효가 겸비된 차로 색, 향, 미가 뛰어나 이는 육우(陸羽, 중국의 茶神)도 인정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녹차는 약리적 효능뿐 아니라 구취제거, 노화억제, 생체리듬의 조절과 면역력 증진 등 생명활동을 조절하는 기능성 식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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