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세계잼버리대회 지원委 곧 가동"…현장점검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가 열릴 전북 부안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 총리는 2일 새만금 내 잼버리 행사부지 현장을 시찰한 뒤 "총리실이 관장하는 지원위원회를 곧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잼버리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제안, 국회에서 통과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는 정부 예산을 차질없이 투입해 새만금 공항·도로·항만 등 기본 인프라를 갖춰야만 잼버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다는 전북의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리는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면서 "시간이 넉넉한 만큼 전북도가 주도적으로 미리 준비해 알찬 대회를 만들고, (대회 시설들을) 사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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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은 지난달 16일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폴란드 그단스크와의 경쟁 끝에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국내서는 1991년 강원도 고성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다. 정부는 이번 유치 성공이 대한민국 위상과 신뢰도 제고, 전북과 새만금의 전기 마련, 한국스카우트연맹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현장에는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을 비롯해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북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김종규 부안군수, 권구연 한국스카우트연맹사무총장, 변용석 농어촌공사 부사장 등이 함께했다. 이 총리는 현장점검이 끝난 후 군산 근대문화역사지구와 전주 한옥마을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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