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산운용, 한국형 자산배분펀드 출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하이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한국형 자산배분모델을 적용한 ‘하이 한국형 글로벌자산배분 증권 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을 30일 출시한다.
한국경제의 잠재성장률 하락과 고령화 및 저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국내자산 투자만으로는 물가상승률을 따라잡기도 벅차고, 지정학적 리스크 등 위험관리에도 어려움이 많다. 지난해 개인들의 대표적인 장기상품 수익률을 보면, 은행정기예금(1년) 1.63%, 퇴직연금 1.58%(개인형 IRP 1.09%) 등으로 2%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한국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해외자산에 대한 투자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데 국내투자자들이 국가별 ? 자산별로 서로 다른 투자사이클을 예측하여 투자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해외에서도 특정 국가나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와는 별개로, 과학적인 접근방법을 활용하여 지역별 ? 자산군별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통제한 상태에서 꾸준한 성과를 지향하는 글로벌 자산배분펀드가 펀드투자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이 한국형 글로벌자산배분펀드’는 주요 연기금의 장기자산 운용방식을 펀드운용에 접목하고 수익자들의 원화자산 수요와 외화자산과의 분산투자 효과를 고려해 국내 주식·채권 관련 자산에 30% 이상 투자하도록 자산배분모델을 설계하여 한국 투자비중이 미미한 기존 글로벌자산배분펀드와 차별화했다.
또 수리통계적 모델을 활용해 정량적 자산배분전략을 수립하고 국내외 자산별로 운용경험이 풍부한 운용 본부장들이 참여하는 자산배분위원회에서 전략적·정성적 의사결정을 하는 등 하이자산운용의 운용역량을 집중한 펀드로 시장환경 변화 시에도 투자원칙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운용체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자산운용 최영권 대표는 “은퇴자금이나 연금저축 등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투자시점에 대한 고민없이 장기투자할 수 있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이라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채권혼합형펀드의 대안으로 개인형퇴직연금(IRP)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도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공모형 펀드로서 환매수수료가 없어 입출금이 자유롭고 C클래스 기준으로 총보수는 1.51%이다. 8월 30일부터 하이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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