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예산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사진 = 기획재정부]

▲2018년 예산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사진 =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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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인 30~31일 양일간 불교 조계종의 자승스님과 천주교의 김희중 대주교를 만난다.


종교인 과세 문제에 얽힌 오해를 풀고 종교계와 소통하기 위해서다.

기재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30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자승스님(조계종 총무원장)과 만나 면담을 진행한다.


다음날인 31일 오전에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를 찾아 김 대주교를 예방한다.

김 부총리가 종교계와 직접 만남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종교인 과세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구하기 위한 것이다. 그는 2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무적으로 종교단체와 계속 이야기중이며, 일부 오해와 관련해 소통 채널을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교인의 소득에 세금을 부과하는 종교인 과세는 지난 2015년 12월 국회에서 통과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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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5년 로드맵을 설계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여야 국회의원들과 함께 종교인 과세 유예를 2년 더 연장하는 개정안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김 의원은 "종교인 과세 준비가 미흡하다"며 유예를 주장하고 있지만, 정부는 종교인 과세를 시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 부총리는 22일 국회에서 "내년에 종교인 과세를 시행하기 위한 제반 조치들은 차질없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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