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KB증권은 29일 수주 지연과 방산주 투자심리 악화로 현대로템 현대로템 close 증권정보 064350 KOSPI 현재가 215,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15,000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클릭 e종목]"현대로템, 수주 파이프라인 기대감…목표가↑" 최대 4배 투자금으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금리는 연 5%대 부담 없이 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로템의 주가는 최근 약 2개월간 6월 중순 고점대비 21.3% 하락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예상됐던 신규수주 중 일부가 지연되면서 상반기 신규수주가 1조1000억원에 그쳐 당초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것과 부진했던 2분기 실적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방산비리 수사와 분식회계 의혹 등도 현대로템을 비롯한 방산주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913억원, 1270억원에서 2조8465억원, 1074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3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0% 줄어든 6689억원, 영업이익은 165.0% 늘어난 201억원으로 매출액 역성장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영업이익은 본격적인 개선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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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연구원은 "지난해 수주한 필리핀 MRT7 전동차 및 시스템(5314억원), 터키 이스탄불 전동차(3590억원), 호주 시드니 2층 전동차(8894억원) 등 초대형 프로젝트들의 매출인식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외형확대에 따른 고정비 희석과 시스템·유지보수 등 고수익부문의 매출비중 확대로 수익성 역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4분기 수주모멘텀도 유효하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는 1조800억원이었고, 최근에는 서울 2호선 교체물량 수주에 성공했다"며 "4분기에는 폴란드 바르샤바 트램, 서울지하철 5호선 교체물량, 필리핀, 인도 등 해외 철도차량 프로젝트, 차륜형 장갑차 1차 양산 등 철도차량과 방산부문 모두 수주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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