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 집계…뮤지컬 1위는 '비스티'
24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대학로 공연 결산'에 따르면 연극 '작업의 정석'이 오픈런(폐막일을 지정하지 않고 계속하는 공연) 부문에서 최다 유료관객을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작업의 정석 다음으로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20.7%)', 연극 '쉬어매드니스(19.3%)', 연극 '극적인 하룻밤(6.5%)', 연극 '두여자(6.5%)'가 뒤를 이었다.
리미티드런(기간을 지정해서 올리는 공연) 부문에서는 뮤지컬 '비스티'(2월24일~5월7일)가 유료관객 수 점유율 28.3%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비스티는 청담동 호스트바를 이끄는 마담과 네 명의 선수들이 지닌 아픔과 갈등구조를 그린 뮤지컬로, 마니아층 사이에서 재관람률이 높았던 공연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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