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Q 시리즈 두 번째 스마트폰 ‘LG Q8’를 25일 국내 출시한다. 지난해 출시한 'V20' 일본형 모델이다. 뛰어난 오디오 성능이 특징으로 출고가는 61만6000원이다.
Q8은 고사양 음원칩인 '32비트 하이파이 쿼드 DAC'을 탑재해 싱글 DAC 대비 잡음을 최대 50% 줄였다. 이 제품은 CD 음질(16 비트) 보다 뛰어난 32 비트의 고해상도 음원도 그대로 재생할 수 있다. 또 ‘업 샘플링’ 기능을 적용해 일반 음원도 고해상도 음원처럼 깨끗하게 즐길 수 있다.
이밖에 휴대폰을 켤 필요 없이 맞춤형 정보를 항상 보여주는 ‘세컨드 스크린’을 화면 우측 상단에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세컨드 스크린은 메인 디스플레이와는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메인 디스플레이가 꺼져 있어도 시간, 배터리 상태 등 기본 정보와 문자, SNS 등 알림을 표시해 준다.
LG전자는 또 지난 2일 출시한 'LG Q6'에서 램(RAM)과 내부 저장용량(ROM)을 늘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LG Q6+(플러스)'도 29일 출시할 계획이다. Q6와 Q6+의 RAM과 저장용량은 각각 3GB·32GB, 4GB·64GB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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